명조사 코너

[한천군] 갯사랑의낚시해법-조경지대에서의 낚시 요령

경남진주에서 낚시클럽 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소설도 쓰시고요, 무엇보다 갯바위 환경에 무척 노력하시는 분이니 당연히 아이디가 갯사랑입니다.

갯사랑

 

추천 1

*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  조회:44,117 회

 

조경지대에서의 낚시    

많은 낚시인들이 조경지대에서 감성돔이 잘 낚인다 그러니 조경지대를 공략해라는 식의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초보 조사들에게는 무슨 말이야 식으로 들릴 수도 있고 또 그만큼 어렵게 다가오는 것이 바로 이 말이다.

그래서 필자가 조류를 보는 법이라는 단락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전 단락에서 조류의 일반적인 용어를 해석했는데 그래도 보충하는 의미에서 이번 단락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조경지대에서의 낚시 요령을 설명하려고 한다.    

 

조경지대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기본조류를 1차 조류라 하고 이를 흔히 본류라고도 부른다. 

그렇다면 2차적 조류는 무엇일까?

바로 갯바위 가장자리에 부딪혀 나오는 반탄류를 2차적인 조류라고 할 수 있다.

자 이렇게 1차적인 조류와 2차적인 조류가 만나면 조목지대가 형성이 되고 그 조목지대의 앞과 뒤를 1차적인 조경지대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그렇다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조류가 만나는 지점을 흔히 조경지대라고 말을 하니 갯바위 가까이에서 형성되는 이런 종류의 조경지대는 들물이 유입되는 아침에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흔히 2 가닥의 지류가 만나는 지점이라고 못을 박는데 그렇다면 지류는 또 무엇이기에 라는 말을 할 수 도 있지 않을까.

크게 분류를 한다면 가장 빠른 조류를 본류로 본다면 그 빠른 조류 옆을 따라 흐르는 다소 느린 조류를 지류성 본류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지류성 본류로 빨려 들어가는 세력이 가장 약한 조류 즉 우리가 낚시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종, 횡조류를 모두 지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지류가 서로 만나는 지점을 흔히 조경지대라고 한다.        

 

육안으로 찾을 수 있는가?    

갯바위 가장자리 혹은 수중여가 있는 지점에서 파생한 거품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조목이기에 이 조목의 앞(갯바위 쪽)과 뒤(먼 바다 쪽)가 바로 조경지대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수중여가 있는 곳을 지날 때 생기는 두 개의 가지 조류가 합쳐지는 지점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는 합수머리라고 하는 것으로 또 다른 감성돔 포인트가 되는 지점이지 조경지대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왜 조경지대가 포인트가 되는가?

일정한 공간이 형성되고 그 공간에서 완만한 흐름이 발생하고 또 투척한 밑밥이 그 공간 안에서 맴돌기 때문에 일단은 밑밥의 허실이 적기 때문에 감성돔을 묶어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먼 곳의 감성돔을 가까이까지  유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포인트로서의 매력이 있는 것이다. 

 

어떻게 낚시를 하면 효율적일까?    

마냥 흘러만 가는 조류에서는 입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노련한 낚시인들은 가장 먼저 조류의 흐름을 파악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먼저 갯바위 주변으로 조경지대가 형성이 되었다면 갯바위 쪽 즉 안쪽의 조경지대를 노려서 낚시를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할 수 있다.

특히 간조에서 들물로, 만조에서 날물로 조류가 바뀌는 시점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물돌이 시간에 특히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높고 그 높은 확률을 이 조경지대를 공략한다면 더욱 낚을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필자는 왜 낚시를 스스로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어 가느냐고 가끔 반박을 하기도 한다.

무슨 말일까?

수중여가 저기 있으니 저 뒤를 공략하면 되지 않을까 그러다 조류가 바뀌면 발 빠르게 이번에는 이쪽을 공략하면 되지 않을까 하며 낚시를 하는 낚시인들을 볼 때면 늘 그렇다.

왜 수중여가 먼저인가!

감성돔 낚시는 조류라고들 말을 하면서도 가장 먼저 수중여를 외치는 이유는 뭘까?

그렇게 해서 어렵고 복잡한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이렇게 간단하게 조경지대를 확인했다면  그다음이 수중여를 지나는 두 개의 조류가 만나는 지점 즉 합수머리를 공략한다면 더욱 효율적인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을 노려라.    

그렇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이야말로 조경지대가 빛을 보는 최고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다소 안정적인 수온층에 머물러 있던 감성돔이 갯바위 가장자리로 옮겨오는 이유가 바로 조경지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소 빠른 조류에서 낚시를 한다면 역시나 갯바위 가장자리에 형성되는 조경지대를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조경지대에서는 동절기에도 감성돔의 활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조류가 느릴 때에는 갯바위에서 다소 먼 거리에 조경지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울산벵에돔   2015-11-10 20:43:24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알짜 낚시 정보네요.
 
달리는태공   2015-11-19 14:10:23
도움은 되겠지만 너무 원론적인 내용이시네요 누구나한번쯤들어봄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