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인터뷰] 4대 낚시단체장 신년사 - (사)한국낚시산업협회 김정구 회장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올 것입니다”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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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1-27 11:54:26   |  조회:7,8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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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낚시단체장 신년사

(사)한국낚시산업협회 김정구 회장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올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또 저물고 있습니다. 
2013년을 돌아보면 낚시업계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낚시관리 및 육성법’을 시행하면서 낚시업계가 요동친 한해였습니다.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갈팡질팡했던 게 현실입니다. 
요즘 국내 낚시업체들은 중국의 저가 낚시용품 공세와 엔저현상으로 인한 일본 낚시용품의 수입 확대로 무척 어렵습니다. 앞으로도 해외 업체들이 자금력과 기획력을 앞세워 계속 공세를 펼칠 것입니다. 더구나 전 세계 바이어들이 중국으로 몰리면서 수출로 활로를 개척하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겨우 내수에 의존하면서 지탱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낚시업체들도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써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릴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까운 중국에 7000만 명이라는 엄청난 낚시인구가 있습니다. 경제발전에 힘입어 중국의 낚시인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중국의 문을 두드린다면 우리나라 낚시업계에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밖에도 동남아, 미국, 러시아, 브라질, 유럽 등 시장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미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들이 ‘Made In Korea’라는 국가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낚시업체들도 충분히 시장 개척이 가능합니다. 품질 좋은 낚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수출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세계시장을 개척하려면 먼저 그에 걸맞은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좁은 국내에서 가격으로 경쟁하기보다는 품질과 서비스 향상에 힘써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2014년 갑오년에는 우리 낚시업계가 하나 되어 힘차게 전진하길 기대합니다. 더불어 낚시인들이 더욱 즐겁게 낚시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2013. 12
(사)한국낚시산업협회 김정구 회장